1945년 무렵 건립
‘ㄷ’자형 콘크리트 구조로 구축된 이 시설물은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군 통신 시설로 쓰였을 것으로 추정되며, 광복 이후 한국군 제1훈련소가 탄약고로 사용하였다. 태평양전쟁 말기 패배에 직면한 일본이 제주도를 저항 기지로 삼았던 침략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.